드레스투어 후기입니다. (레이나모라,니콜스포사,에스띠아,보다이승진)

21.09.18

드레스 투어 완료 후 샵 셀렉까지의 험난한(?) 여정의 후기입니다. ㅎㅎ대부분 3군데의 투어를 다닌다고 하시는데, 저는 투어했던 곳들 중 보다이승진이 예산에서 벗어난 샵이었지만욕심껏 추가해서 4군데를 하루에 돌아보고 왔습니다.드레스투어 피팅비용은 5만원, 현금영수증 처리도 잘 해주셨어요.우선 샵에 도착하면 커튼 뒤로 신부만 넘어가서 머리손질 받은 후에 헐벗은? 상태로 드레스를 기다리면어울리는 드레스를 가져와서 입혀주시고 신랑에게 보여주는 식입니다.가져오신 드레스가 마음에 안 드는 경우에는 입어보지 말고 다른 드레스를 보여달라고 요구하세요저는 처음에 마음에 들지 않는 것도 가져오시길래 그냥 입었는데 총4벌 입을 수 있는 드레스 중에마음에 들지 않는 드레스로 횟수 차감을 한 게 드레스샵을 선택하지 않은 큰 이유가 됐었어요.+신랑들은 그림으로 신부님 드레스를 잘 기록해주세요. 투어 끝나면 다 까먹습니다. 특징, 가격, 형태 등등.. 글로 기록만 해주셔도 돼요.저는 결과적으로 에스띠아를 당일 셀렉해서 계약을 완료했고, 촬영 가봉일자까지 계약해둔 상태였지만가봉 일주일 전에 많은 고민을 거쳐 레이나모라로 변경을 해서 계약 완료를 했습니다!(이 자리를 빌려 고생 많이 해주신 정원 플래너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ㅎㅎ)제가 투어를 하며 느꼈던 샵들의 장단점을 나열하며 행복했던 드레스투어 후기 마치겠습니다~레이나모라 : 투어했던 4군데 중 비즈 위주의 사랑스러운 디자인의 드레스가 많은 샵. 투어했던 곳들 중 추가금 붙는 드레스에 대한 가격혜택, 2부 드레스 서비스가 가장 적었고 (사실 처음엔 없었습니다). 투어시에 입었던 드레스 중 셀렉했던 드레스는 추가금이 기본 80만원 추가되는 드레스였습니다. 스드메 패키지 견적으로 알고 갈 경우, 예산에서 벗어날 수 있음을 예상하고 가셔야 할 것 같아요니콜스포사 : 투어 시에 대부분 4벌의 드레스를 입어볼 수 있는데, 해당 샵은 담당자분께서 열정이 넘치셔서 시간이 되는만큼 더 입어보게 해주셔서 총 6벌을 입어볼 수 있었습니다. 4군데 샵들 중 유일하게 가봉을 지퍼가 아닌 끈?으로 하는 샵이었고, 해외 빈티지샵 같은 느낌이 많이 나는 곳이었습니다. 해당 샵에 있는 드레스 중 SNS에서 보고 왔던 드레스가 있었는데 피팅 해보지는 못했고, 입혀 주셨던 드레스들 중 원하는 디자인이 없어 셀렉하지 않았습니다. 비즈, 실크 드레스들이 다양하게 있어 특정하게 위주로 하는 디자인은 없는 것 같습니다.에스띠아 : 첫 느낌이 너무 좋았고, 드레스를 피팅해보는데 라인같은 게 가장 예뻤습니다. 당일 혜택으로 추가금 붙는 드레스들 추가금 제외, 2부 드레스 추가금 없이 대여, 이후 추가되는 신상 드레스 추가금 제외 였습니다. 드레스가 몸에 딱 맞는 느낌이 들어 최종 셀렉을 했다가 변경을 했지만, 해당 샵의 실크 드레스의 퀄리티는 4샵 중 최고였습니다. 담당자분께서도 열정이 넘치시고, 어울리는 드레스 추천을 찰떡같이 해주셔서 진짜 너무 예쁜 드레스를 셀렉까지 해두고 왔지만.. 너무 아쉽게 취소를 했습니다ㅠ 해당 샵은 비즈드레스는 맑은 느낌이고, 실크는 정말 고급스러워서 어두운 홀을 계약한 저도 실크를 마지막까지 고민하게 만드는 드레스들이 많습니다.보다이승진 : 이 샵에서는 입어보고 싶은 드레스가 2벌이 있어서 투어에 넣고, 가자마자 보여드리고 입어봤습니다. 제가 입어보고 싶었던 드레스는 스포사 라인 드레스로, 피팅비도 10만원이고, 드레스 추가금만 백만원이 넘는 드레스들이었는데, 당일 계약을 할 경우, 실크드레스 1벌은 촬영때, 나머지 비즈드레스 1벌은 본식때 추가금 없이 셀렉 할 수 있도록 혜택을 주셨습니다. 최종적으로 선택을 하진 않았지만(본식 때 추가금 없이 주신다는 스포사 드레스가 아닌 다른 스포사 드레스를 선택할 경우 추가금이 발생할 수 있다 했기 때문) SNS에서 드레스 보고 입어보고 싶어서 가시는 분들께는 추가혜택이 좋은 편이라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이렇게 드레스 투어 후기를 마치며.. 드레스 다시 입어보고 싶네요 ㅎㅎ 참고로 눈에 밟히는 드레스가 생기면 견적보다는 무조건 그 샵을 선택하고, 플래너님께 부탁드려서 견적 협의를 트라이 해보는 쪽으로 추천드립니다.저처럼 샵 셀렉 후에 고민고민 하다 변경하지 않길 바래요!~

예복 투어 후기 (로이스, 해리슨, 로페로)

21.07.18

6월달 예복 투어를 마친 후기 공유 합니다.저희는 로이스, 해리슨, 로페로 3군데를 예약 했습니다.결과적으로는 로이스, 해리슨까지 상담 진행 후, 해리슨에서 계약을 했고, 로페로는 취소했습니다.맞춤정장에 대해서는 제 관심 밖의 영역이어서 그런지 사전조사도 많지 않았고,그저 남자친구가 원하는 대로 해주려고 생각하고 갔어서 그랬는지종류별 가겨대별 지식 없이 로이스에 방문했습니다.로이스에서 친절히 설명해주신 덕분에 남자친구가 원하는 원단과 가격 정도를 배우고 해리슨에 방문했습니다.해리슨에서도 블라인드 원단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남자친구가 이전 샵에서 골랐던 원단을 그대로 고르기에조금 비쌌지만 해당 원단으로 맞춤정장 가격을 좋은 조건으로 제시해주신 덕분에 바로 계약 진행하였습니다.테일러분이 바로 오셔서 체촌? 치수를 재가시더군요.가봉은 2달 후에 진행 하기로 했습니다. 좋은 가격에 계약할 수 있어서 만족했던 해리슨 테일러 였습니다.

예물반지 투어 및 계약 완료 후기입니다. (백작바이피렌체)

21.06.13

예물반지를 보러 3군데를 플래너님 통해 예약하고 투어 다녀왔습니다.쥬드주얼리, 다니엘K, 백작바이피렌체 (+ 누니쥬얼리 아뜰리에는 제휴업체가 아니라서 따로 예약하고 다녀왔어요)우선, 투어다녔던 3군데 모두 너무 좋았고, 각각 상담해주시는 분들이 브랜드에 대해 프라이드가 넘치셔서 갔던 곳마다 계약 할 뻔 했습니다.당일 계약에 대한 할인률이나 사은품?이 너무 매혹적이었지만,예약해둔 업체 전부 가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가 될까봐 고민고민하며 앞서 투어한 업체들의 당일 계약을 뿌리치고결국 마지막에 갔던 백작 바이 피렌체에서 계약 했네요.저희가 선택한 제품에 약간의 커스터마이징이 들어가도록 요청해서 예산 안에 들어오는 커플링 잘 맞췄습니다.여기서도 원래 주시는 혜택들 중에 혼주 귀걸이, 브로치 다 제외하고 가격적으로 혜택을 좀 받았고,제꺼 다이아 목걸이 하나 더 받았습니다 :) 3개월 후에 수령할 예정인데, 수령하고 나서도 수정할 부분이 있다면 세공해주신다 하더라구요.얼른 수령해서 리허설 촬영 떄 착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쥬드 주얼리]

웨딩홀 투어 및 예약 완료 후기입니다.

21.06.13

지난 4월달에 웨딩홀 투어를 예약하고 다녀온 후기입니다.우선 저희는 AT포레, 서울웨딩타워, 아펠가모잠실, 더컨벤션잠실 총 4군데를 투어 했구요최종적으로는 서울웨딩타워와 계약 완료 했습니다.[AT포레]AT포레는 지하철 역과 연결통로가 존재해서 접근이 용이합니다.웨딩홀에 도착했을 때 보이는 전면부입니다.층고가 높은 건물 내부이기 때문에, 트여있는 느낌과 자연광이 좋더라구요.다만, 첫 번째로 투어하는 곳이기 때문에 미리 계약금을 걸고 차후에 취소를 하면 된다는 상담사님의 얘기에계약금을 걸어두고 선물로 주신 손소독제 세트?를 받아온 후 유선상으로 계약 취소를 요청하자 손소독제 세트를 새 것 그대로 갖다주어야 계약금 전액 환불이 되며,반납하지 않을 경우 계약금에서 차감 지급 하겠다 라고 하셔서 제가 택배비 내고 택배로 보내드렸습니다.투어 다녀오실 분들은 유의하세요.[더컨벤션 아모르홀]예전 교통회관이었던 빨간 건물에 위치하고 있으며,제가 본 아모르홀은 3개의 베뉴 중 가장 크고 웅장했습니다.하지만 상담해주시는 분들이 전문성이 크게 없는 듯 하고 (알바 분들이신 것 같았습니다), 가격적인 메리트도 없어서 최종 선택은 하지 않았습니다.[서울웨딩타워]여긴 제가 최종 선택을 한 곳이구요.지하철 역과 가까우며, 서울가락시장몰 내에 위치하고 있어 주차도 아주 용이합니다. (최대 2000대 수용)다만 한상차림의 연회장을 처음 접해봤기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그런 고객들이 많았는지, 이곳은 2인 시식을 진행한 후에 계약금을 넣고 가계약을 진행하는 식으로 되어 있더군요.날짜만 홀딩해두고 2주후에 직접 가서 시식해보고, 만족해하며 가계약 완료했습니다.